요크셔테리어는 10년 정도 전까지만 해도 흔히 볼 수 있었던 반려견이다. 최근에는 반려견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찾아보기 어려운 종이 되었지만, 친숙하게 느껴지는 강아지라고 할 수 있다. 푸들, 포메라니안, 비숑 등 인기 견종이 많아지면서 요크셔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주춤한 듯하다. 하지만 매력적인 외모와 사랑스러운 성격을 가진 요크셔테리어는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반려견이다. 오늘은 윤기 나는 털이 매력적인 움직이는 보석 요크셔테리어 특징과 성격에 대해 알아보자.
요크셔테리어는 몰티즈와의 교배에 의해 탄생되었다.
요크라는 품종은 체격이 꽤 큰 종이라고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요크셔테리어는 요크라는 품종과 몰티즈의 교배에 의해 탄생된 견종이다. 영국에서 품종견으로 인정을 받은 후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요크셔테리어는 체고가 약 20~22cm의 작은 소형견에 속한다.
요크셔테리어의 가장 큰 특징은 길고 윤기 나는 털이라 할 수 있다. 털은 등에서부터 시작하여 길게 늘어져있다. 황갈색과 검은색 그리고 은색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평생에 걸쳐 털 색이 바뀌기 때문에 움직이는 보석이라 불리기도 한다. 일반적인 견종은 모색이 고정적이다. 하지만 요크셔테리어는 약 7회 정도 모색의 변화가 나타난다.
실크같이 부드러운 털은 단일모라 털갈이도 없고 잘 빠지지도 않는다. 하지만 매일 빗질해 주지 않으면 엉킬 수 있다. 윤기 나는 털을 잘 관리해 주는 것이 보호자의 몫이라 할 수 있다.
요크셔테리어는 모험심이 강한 까칠한 성격 소유자
굉장히 작고 귀여운 외모를 가진 요크셔테리어는 보기와 달리 모험심이 강하고 에너지도 넘친다. 사람에게 관심받는 것을 좋아하여 반려동물로도 인기가 많은 견종이다. 털이 긴 편이지만, 다른 견종에 비해 털과 관련한 문제는 적은 편이다.
테리어라는 견명에서 알 수 있듯 사냥을 돕던 견종이다. 요크셔 지방에서 작은 쥐를 잡기 위해 키워진 견종으로 그 당시에는 지금보다 체격이 컸다고 한다. 초기에는 광부들의 반려견으로 키워졌다고 한다. 이후 귀여운 외모와 체구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다. 요크셔테리어는 1880년대 이후에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지금과 같은 작은 체구와 화려한 털을 가진 소형견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체구가 작은 소형견 요크셔테리어는 체격과 달리 겁이 없는 성격이다. 조금은 건방지고 앙칼진 성격으로 유명하다. 호기심이 많고 항상 주변을 경계하기 때문에 짖음이 잦을 수 있다. 소형견으로의 개량을 거치며 성격도 온순해졌다고는 하지만, 테리어의 특성이 남아있다. 약간의 고집스러움과 예민함을 그것으로 들 수 있다.
요크셔테리어는 지능이 뛰어난 견종이다. 아이큐는 약 27위로 훈련을 잘 받을 수 있어 반려견으로 사랑받는 견종이다. 영리한 지능과 독립심 그리고 귀여운 모습을 고루 갖추고 있다.
하지만, 머리가 작은 소형견 특성 상 건강상의 문제가 조금씩 나타난다. 저혈당과 백내장, 림프관 확장증과 기관지염이 대표적이다.
사회성과 독립심 훈련이 필요하다.
요크셔테리어는 초소형견에 속한다. 체격이 작다 보니 겁이 많을 수 있다. 사회성을 기르기 위한 훈련이 필요하다. 하지만, 불특정 다수의 사람과 견종에게 인사를 강요한다면 더 방어적인 태세를 취할 수 있다. 경계성 짖음이나 입질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외부인과 다른 견종에 대한 적대심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사회성 훈련이 필요하다.
정확하게 확인되거나 인지되지 않은 소리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짖을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소리 자극을 통해 익숙해지는 훈련이 필요하다. 티브이나 백색소음 등을 활용하여 청각적으로 예민한 부분을 둔감해질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초소형견은 보호자와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 보호자 또한 귀여운 모습에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다. 하지만 적절한 독립심을 키워주지 못하면 분리불안증이 생길 수 있다. 환경 변화나 혼자 있는 상황에 적응하지 못하고 짖거나 하울링을 할 수 있다. 혼자서 지낼 수 있도록 독립심 훈련이 필요하다.
오늘은 요크셔테리어를 키우기 전 알아두면 좋을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생활 패턴이나 환경에 잘 맞는 반려견을 선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한 생명을 가족으로 들이는 만큼 오랜 고민과 책임감이 따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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