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태풍으로 전망되는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독특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이 태풍은 라오스가 제출한 이름으로 라오스 캄무안에 위치한 힌남노 국립 자연보호구역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매년 늦여름부터 초 가을까지 우리나라를 강타하는 태풍은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찾아오는데요. 이 태풍들의 이름은 어떻게 정하는 걸까요?
태풍 이름 정하는 방법
태풍은 발생부터 소멸까지 약 일주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같은 지역에 여러개의 태풍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태풍 예보의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태풍마다 고유의 이름을 정하는데요. 1953년부터 시행되었습니다.
호주의 기상 예보관들은 처음에 본인들이 싫어하는 정치인의 이름을 따서 태풍의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나라에 큰 피해를 입히는 점이 유사하다고 보고 붙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미 공군과 해군에서 공식적으로 태풍에 이름을 붙이기 시작하였는데요. 보통 아내나 연인의 이름을 따서 여성의 이름으로 불렀습니다. 이후 남자와 여자 이름을 번갈아가며 사용하였습니다.
2000년 이후부터 아시아와 태평양지역 국민들의 관심과 경계심을 강화 시키기 위해 태풍위원회의 회원국에서 이름을 제출하여 사용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태풍 이름 순서
태풍위원회 회원국에는 한국, 북한, 미국, 중국, 일본, 라오스, 캄보디아,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 미크로네시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국가들이 총 140개의 태풍 이름을 제출합니다. 이를 28개씩 5개 조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사용하는데요.
심각한 피해를 일으킨 태풍의 이름은 영구 재명되고 다른 이름으로 대체하여 사용합니다. 연평균 25개의 태풍이 발생하기 때문에 약 5년을 주기로 돌아갑니다. 태풍위원회 회원국에는 북한도 포함되어 있어 한글로 된 태풍 이름은 20개입니다.
태풍이란
태풍은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17.2m/s 이상이며 강한 폭풍우를 동반하는 기상 현상을 뜻합니다. 보통 7월 ~ 10월에 발생하며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추석을 전 후로 하는 늦여름 ~ 초가을 입니다. 자연재해 중 유일하게 개별 이름이 붙는 종류 이기도 합니다.
'일상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외여행 면세한도 800달러 상향 바뀐 점 체크! (0) | 2022.09.13 |
---|---|
공인인증서를 컴퓨터로 옮기는 방법 알아보기 (0) | 2022.09.12 |
4대 보험 가입증명서 인터넷 발급방법 (0) | 2022.09.12 |
아이폰 14 사전예약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 (0) | 2022.09.06 |
e심(eSIM) 유심 차이점 e심 장점 (0) | 2022.08.20 |
댓글